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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 규탄, 수신료인상 반대"

천정배, 최문순, 추미애 의원 등 명동 한복판서 서명 운동 벌여

등록|2010.07.26 14:53 수정|2010.07.26 14:53

▲ 7월24일 오후7시-9시까지 명동예술극장앞, 언론악법날치기1년 규탄, KBS수신료인상 반대 서명 ⓒ 임순혜


KBS 이사회가 6월 23일 보스톤컨설팅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4600원(광고 비중 19.7%)의 인상안과 6500원(광고 비중 0%)으로의 '수신료 인상안'을 야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당 추천 이사 7명이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7월 14일 (수) 이사회에서 KBS수신료 인상 관련 일정을 확정했다.
여당 추천이사 7명은 KBS수신료인상 관련 첫 번재 일정으로 지난 7월 19일,  KBS사내 기자, PD, 경영협회, 기술인협회 등 6개 내부 단체 관게자들을 불러 의견 청취를 하였다. 이에 야당 추천 이사들은 7월22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국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이후, 광주, 대전, 인천 등 지역에서 국민공청회를 열어 KBS 수신료 인상의 부당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미디어행동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네티즌 단체들은 지난 2년 동안의 '미디어악법원천무효' 투쟁에 이어 'KBS 수신료 인상 저지를 위한 100일 행동'을 결성, 지난 6월 21일부터 낮 12시부터 1시까지, 여의도 KBS 신관 정문 앞에서 'KBS 수신료 인상 저지를 위한 1인시위'를 진행하고, 'KBS 수신료 인상 저지를 위한 국민 서명 운동'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진행, 매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하는 등 뜨거운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7월 24일 오후 7시, 명동예술극장 앞에서는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 1년을 맞아,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명동에서 언론악법원천무효 서명운동을 펼쳤던 천정배 의원, 최문순 의원, 추미애 의원 등과 유원일 의원, 언론악법원천무효운동의 주역인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이 함께 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을 규탄하고, KBS수신료인상 반대를 위한 서명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다음은 7월 24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진행된 '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 규탄, KBS수신료인상반대 서명' 행사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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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을 규탄하고, KBS수신료인상 반대를 천명하는 천정배 의원 ⓒ 임순혜


▲ KBS 수신료반대 서명을 권유하는 천정배 의원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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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을 규탄하고, KBS수신료인상 반대를 천명하는 추미애 의원 ⓒ 임순혜


▲ 추미애 의원의 조중동방송 재원 마련위한 KBS수신료인상반대 발언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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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을 규탄하고, KBS수신료인상 반대를 천명하는 유원일 의원 ⓒ 임순혜


▲ 유원일 의원의 언론악법날치기1년 규탄발언과 조중동방송 재원 마련위한 KBS수신료인상반대 발언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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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을 규탄하고, KBS수신료인상 반대를 천명하는 최문순 의원 ⓒ 임순혜


▲ 지나가는 시민에게 KBS수신료인상반대 서명을 권유하는 최문순 의원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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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날치기 통과 1년을 규탄하고, KBS수신료인상 반대를 천명하는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 임순혜


▲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의 언론악법 날치기 후속인 조중동 방송 재원미련 수신료 인상 반대 발언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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