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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발전연구원장에 박진도 충남대 교수

"지역이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

등록|2010.08.02 18:44 수정|2010.08.02 22:10

▲ 신임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 충남도


충남도의 싱크탱크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책을 지원할 충남발전연구원 신임 원장(제 7대)에 박진도 충남대 교수가 2일 취임했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안 지사로부터 연구원장을 밭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했다"며 "지역주의 극복,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사람투자전략, 지방자치, 농정혁신 등 안 지사의 도정방향과 포부를 전적으로 지지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신임원장은 "최근까지 민간 공익재단인 '지역재단'에서 상임이사 일을 맡아 열정을 바쳐 왔다"며 "'지역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뀌고 세상을 바꿀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지역재단'의 신념과 안 지사의 충남도정 방향이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충남발전연구원의 역할과 관련 ▲ 싱크탱크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 ▲ 연구역량과 경쟁력 강화 ▲ 민·관·산·학·연을 연결하는 네크워크 매니저 등을 제시했다.

신임 박 원장은 1952년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30여 년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동경대 객원연구원, 서울대 경제학과 교류교수, 영국 뉴캐슬대학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또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과 대통령자문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발전 및 농어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지역재단 상임이사, 한국농업정책학회장, 한국사회경제학회장,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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