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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침몰

버블제트

등록|2010.08.03 15:20 수정|2010.08.03 15:20

침몰버블제트 ⓒ 이창신




버블제트의 위력은 상당합니다.
거품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일나지요.

부동산 거품이 꺼질줄을 모르더니
차면 넘친다고 이제 완전히 하향세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일본이 부동산 거품이로 인해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했듯이
그리고 미국이 휘청거렸듯이
우리도 그와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울 것은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멍하니 있다가 당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천안함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쉬쉬하기보다는 빨리 조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그것이 권한을 가진 사람들의 의무라는 것입니다.

가끔 자기 머리에 맞지 않는 큰 감투를 쓴 사람들이
감투로 인해 앞을 보지 못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이 경우 감투는 명예가 아니라 재앙입니다.
더 이상의 인재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네요.

- 복지 만화가 이창신 -
덧붙이는 글 이 만화는 제 블로그 www.bokman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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