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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염 속에 화염까지...대구는 '지대로' 덥다

섭씨 34.9도 찜통더위에 인쇄공장 화재로 연기 자욱

등록|2010.08.05 17:55 수정|2010.08.05 17:55

▲ 대구 태평로3가 인쇄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가 도심에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 임기현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대구의 기온은 34.9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체감 온도는 36도를 훨씬 웃돌았다고 합니다. 이런 찜통더위로 시민들이 힘겨워 하던 5일 오후 중구에서는 화재까지 발생해 더욱 대구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중구 태평로3가에 위치한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나 야적해 두었던 판넬을 모두 태웠다고 합니다. 긴급출동한 소방차들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부소방서 측은 밝혔습니다. 이 화재로 오후 한때 대구 도심이 검은 연기로 가득차기도 했습니다.

▲ 서성네거리 빌딩에서 바라본 화재현장 ⓒ 임기현


▲ 주변 아파트 단지까지 화재로 인한 연기가 퍼져 마치 런던스모그를 연상케 합니다. ⓒ 임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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