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독립운동가 고동수, 김경오, 장인식 선생 정부포상 수여

등록|2010.08.15 17:27 수정|2010.08.15 17:27

▲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두관 지사와 고영진 교육감 등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경남도청


경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생존 애국지사와 유가족, 김두관 지사와 고영진 교육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김두관 지사가 생존 애국지사와 유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독립유공자 3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전수하였다.

고 김동수 선생은 1919년 유림 137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평화회의에 제출코자 작성한 독립청원서(파리장서)에 서명하는 등의 공로로 건국포장에 추서됐다.

고 김경오 선생은 1935년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야합동노동조합 서고도분회를 결성하였고 동년 8월 나고야합동노동조합본부 집행위원으로서 반제국주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는 등의 공로로 건국포장에 추서됐다.

고 장인식 선생은 1919년 경남 밀양군 단장면에서 수백명의 군중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라고 쓴 깃발을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위를 전개하였다가 체포되는 등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 김두관 경남지사가 15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한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 경남도청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