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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운동장 '사랑의 파울볼' 180개 모아, 학교 야구팀에 전달

등록|2010.08.19 08:19 수정|2010.08.19 08:19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구덕운동장(관리장 구자열)은 제62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기간(19~27일)에 관중석이나 야구장 밖으로 떨어진 파울볼 180개를 모아 24일 오후 부산중학교와 경남중학교 야구팀에 전달한다.

구덕운동장에서는 재정상 어려움이 많은 중학교 야구부에 연습공으로 전달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파울볼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덕운동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관중들의 정성도 모으기 위해 '사랑의 파울볼 모으기 운동' 안내문과 '파울볼 수집함'을 비치하여 관중들도 이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를 유도한 결과 총 180개의 파울볼을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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