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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국인 선교사 피살

등록|2010.08.23 20:18 수정|2010.08.23 20:18
23일 오늘 새벽 필리핀 마닐라 근교 까인따시에서 조아무개 선교사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 선교사는 새벽에 도착하는 한국 목사 두 명을 공항에서 픽업해 오던 중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공항에서부터 따라오던 검은색 밴이 가인따시의 사건 현장에 와서 차량을 세우고 강도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조 선교사에게 총을 발사하여 조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두 명의 한국 목사는 납치되던 중 현금과 여권 등을 빼앗긴 후 풀어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조 선교사는 에버그린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으며 두 명의 한국 목사는 대사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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