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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안양에서 뿌리 내린다

9월 7일 창립식, 이종태 박사 '자기주도 학습법' 강좌

등록|2010.08.24 15:50 수정|2010.08.24 15:50

▲ 2009년 준비위 발족식을 마치고 ⓒ 이민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하 참학) 가 경기도 안양에도 뿌리를 내린다.

참학 안양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정심)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안양 만안 여성회관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창립을 선언할 예정이다.

창립식과 함께 기념 강좌도 열린다. 전) 한국 청소년 정책 연구원장 이종태(교육학) 박사가 '자기 주도 학습법' 에 대해서 약1시간 동안 강연을 한다. 

참학 안양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009년 9월 21일, 발족식과 함께 스타 학원 강사 출신 교육 평론가 이범씨 초청 강연회(제목: 사교육 없이 잘 자라는 우리 아이들)를 열었다. 이후, 2009년 10월에는 일제고사 반대 운동을 진행했고 11월에는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활동을 했다.

2010년 2월부터 5월까지, '6·2안양지방자치희망연대' 희망교육기획단에 참여했고 7월 16일에는 최철환 교육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학 안양지회는 창립 이후 올바른 교육관 형성과 민주적 교육 환경을 위해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자녀와 대화법, 성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주적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윤영위원회와 학교 급식위원회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위한 체벌 및 학교폭력에 대한 상담 사업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운동',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학교폭력에방운동' 을 전개 하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체험 사업도 진행한다.

참학은 1989년에 만들어진 학부모 모임이다. 그동안 '돈 봉투 없애기 운동' '학교폭력 추방 운동' '대학등록금 삭감, 국민교육비 부담 경감 운동' '교복공동구매 운동' '학교급식법개정과 조례제정 운동' 을 비롯한 많은 활동을 펼쳐 왔다.

참학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전남, 광주, 전북, 경남, 경북, 대구, 울산, 부산, 강원 에 지부를 두고 있고 각 지부별로 지회를 두고 있다. '안양참학'이 창립되면 경기지부에 속한 '안양지회'가 된다.

참학은 '학부모가 교육 주체임을 인식하고 교육 자주성, 교육 민주화, 인간화의 실현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 걸머질 자녀를 위한 건강한 교육여건을 실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덧붙이는 글 안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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