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로 들려주는 가을 로맨스
부평 루비살롱레코드, 포크 싱어송라이터들의 협연
▲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라이브클럽 루비살롱에서 지난 8월 13일 열린 ‘프린지 인 클럽’ 무대에 올라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이 열정을 다해 노래하고 있다. ⓒ 이정민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의 노래는 서정이라기보다는 슬픔의 바닥에서 그 슬픔을 캐고 캐서 슬픔의 다른 영역으로 이전한다. 이런 걸 슬픔의 반열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쪼록 비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슬픔을 노래하는 이장혁이 안 슬프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블로거 네 멋대로 해라)
이장혁과 오소영은 2010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서 음악적 검증을 받았고, 여성 싱어송라이터 나비와 손지연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80년대 인기 남성그룹 아하(A-ha)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 앨리엇 스미스(Elliott Smith)의 '비트윈 더 바즈(Between The Bars)', 비틀즈(Beatles)의 '블랙버드(blackbird)' 등을 편곡해 협연할 예정이다.
루비살롱레코드 이예람 홍보담당은 "새로운 경험이 감동으로 전달되는 본 공연 'Nu-Folk Movement'는 '젊은이들이여 통기타를 들어라' 라는 모토와 같이 포크 문화의 저변 확대를 비롯해 문화적 소통이 단절된 신구세대 간의 문화적 교류와 공감대 형성 등의 새로운 문화적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기획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문의ㆍ02-422-8211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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