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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AS 받으러 KT 가지 마세요

KT 고객 센터에서 애플 서비스 센터로 업무 이전...부분 수리도 가능

등록|2010.09.09 11:34 수정|2010.09.09 11:34

▲ 애플 아이폰4 ⓒ 애플


오는 10일, 애플 아이폰 4의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아이폰 AS 운영 방식이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애플 아이폰 4는 이번 주 금요일인 10일부터, 기존 아이폰 3G와 3GS는 10월 1일부터 KT 고객 센터가 아닌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 직접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아이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KT가 접수를 받아 애플 측에 인계, 부분 수리 없이 리퍼 제품으로 교환되던 기존 방식은, 애플 서비스 센터에 직접 수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구매일 이후 2일부터 14일 이내 불량일 경우에는 리퍼폰으로 교환, 구입 14일 경과 후 고장 발생 시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 부분 수리를 해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일 이내 고장 발생 시 새 제품이 아닌 리퍼폰으로 교환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얼마나 수긍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스마트폰 AS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 휴대폰 단말기에 적용되는 AS 권고안을 마련 중이며, 10월부터 통신 3사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a href="http://www.kbench.com" target="_blank">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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