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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종패션기업'의 몰락에 몰린 고객

쌈지의 쓸쓸한 퇴장

등록|2010.09.20 15:37 수정|2010.09.20 15:37

쌈지 '부도정리'세일 매장내에 붙은 부도정리 포스터가 토종기업의 몰락을 대변하고 있다. ⓒ 최성근


토종 패션기업의 선두주자로 지난 4월 최종 부도처리된 쌈지의 가방과 의류 세일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옛 쌈지사옥에서 열리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몰려 세일 첫날인 19일 옛 쌈지사옥 앞길에 차량이 2중으로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빨강색 건물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쌈지 본사사옥은 부도 이후 색이 지워져 쌈지의 이름조차 찾을 수 없었고, 앞으로 그 사옥 1층에는 커피숍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도정리에 고객 줄서쌈지의 가방과 의류 세일이 열리고 있는 송파구 방이동 옛 쌈지사옥 앞에는 승용차가 이중으로 줄을 서는 등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최성근


고객 북적쌈지 세일이 열리고 있는 매장엔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고객이 몰렸다. ⓒ 최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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