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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923시간 자원봉사한 고등학생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쓰오일, 우수 자원봉사 학생에게 장학금

등록|2010.10.04 18:09 수정|2010.10.04 18:09
지난 4년간 무려 352차례에 걸쳐 923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한 고등학생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김득린)와 에쓰-오일(대표이사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은 4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에서 '우수 자원봉사 학생 및 주유·충전원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우수 자원봉사 학생 63명과 학생 주유·충전원 37명  등 모두 10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수 자원봉사 학생 및 학생 주유/충전원 장학금 전달식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에쓰-오일은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친 63명의 학생과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며 공부하는 37명의 학생을 선발, 5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4년간 923시간의 자원봉사를 펼친 김남태 학생(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내빈과 대표 수상자들. ⓒ 김광진



장학생을 받은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주말이나 방과후 노숙인,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로, 이중 상일미디어고등학교 김남태 학생의 경우는 지난 4년간 봉사시간이 무려 352차례에 걸쳐 923시간에 달한다.

자원봉사 시간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VMS(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 시스템)에 의해 확인된 기록이다.

또 학생 주유·충전원은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가며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로, 에쓰-오일 산하 전국 각 대리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에쓰-오일 주식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인 '햇살나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복지타임즈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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