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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엄중국정감사 촉구 영남권 노동자 결의대회" 12일

등록|2010.10.11 17:36 수정|2010.10.11 17:36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2일 부산고용노동청에서 부산․대구지방고용노동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이는 가운데, 민주노총 부산․경남․울산․경북․대구지역본부가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조 사수, 노동악법 분쇄, 구조조정 반대, 노동청 엄중국정감사 촉구 영남권 노동자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이번 국정 감사는 전임자 임금지급 및 타임오프 시행 이후 첫 국정감사다. 따라서 이번 국정감사는 여느 국정감사보다 매우 중요하다"며 "국정감사에서는 개악된 제도의 본질은 물론 이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노동현장의 갈등과 노동 탄압상황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국감은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고 불공정한 노사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바, 국회는 물론 관련 당사자들의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날 공동투쟁에는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문제 관련해 노동부의 부당한 개입이 현실화 되어 있는 사업장, 불법파견관련 대법원 판결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업장,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사업장 등'의 조합원이  대규모로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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