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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이국적 분위기에 같이 취해볼까요?

'폭풍속으로' 죽변세트장을 찾아가다

등록|2010.10.15 11:36 수정|2010.10.15 11:36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폭풍 속으로' 죽변세트장인데요. 울진을 찾은 가을날..10월 10일 이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푸르른 동해바다를 조망하면서 마음껏 볼 수 있는 폭풍 속으로 죽변세트장으로 한번 가볼까요?

전망대에서 바라볼수있는 세트장과 동해바다의 모습폭풍속으로 세트장. ⓒ 김준영




한편의 동화 같은 세트장을 만나다

폭풍속으로 세트장.폭풍속으로 세트장 표지판 ⓒ 김준영



죽변항에서 골목을 살펴보면 '폭풍 속으로' 세트장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이 푯말을 보고 따라 걸으면 눈앞에 새하얀 등대가 보이는데요. 이 등대에서 여행은 시작됩니다.새하얀 등대는 사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00년 된 등대인데요. 일제 강점기 이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 특유의 미를 갖추고 있는 이 등대를 바라보다 등대 앞쪽의 건물로 올라갑니다.

이 건물은 사실 사무실이지만 세트장 관람을 위해 전망대로 이용되는데요. 양쪽으로 나뉘어져 다양한 시각에서 폭풍 속으로 죽변세트장과 울진 죽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화 같은 풍경...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은 푸름으로 인해 이국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곳, '폭풍 속으로' 죽변세트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폭풍속으로 세트장을 볼수있는 등대와 전망대의 전경폭풍속으로 세트장. ⓒ 김준영




조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가히 절경입니다. 조망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탁 트인 동해바다의 푸름과 함께 보이는 죽변항, 바다 위 언덕에 위치해 있는 동화 같은 집,  동·서·남·북 어느 방향을 보아도 아름다운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정말 다른 말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조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같은 장소...

같이 느껴볼까요?

전망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전망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 ⓒ 김준영




전망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전망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 ⓒ 김준영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서 걸어보고 싶은 곳...


폭풍속으로 죽변세트장폭풍속으로 죽변세트장 ⓒ 김준영



조망의 즐거움에 취해 있다가 전망대에서 아래쪽 세트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폭풍 속으로'는 2004년 김석훈과 김민준 그리고 송윤아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냄으로써 사랑과 기업의 성장과정에 대해 묘사한 드라마인데요. 배꼽이 배보다 커진 것 같이 드라마는 오래되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세트장은 아직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런 장소랍니다.

세트장으로 걸어가면 죽변항과 교회 그리고 집이 보이는데요. 폭풍 속으로 주 촬영 장소였던 공간입니다. 집 왼쪽으로는 대나무 숲 오솔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죽변항이 있으니 바다를 보며 걷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유난히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울진 폭풍 속으로 죽변세트장, 선선한 바다 바람으로 마음도 푸르고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풍경 속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때요?

폭풍 속으로 죽변세트장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서 폭풍 속으로 세트장 안내판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폭풍 속으로 주변 추천 음식집

독도는 한국땅 - 14가지 육수, 13가지 소스, 15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물회 전문점. 재료도 삼삼하고 맛도 삼삼하고 영양도 삼삼하다 라며 삼삼삼이라는 이름으로 특허까지 신청한 집이다. 이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특이한 물회가 일품이며 일반 물회의 가격은 만 원이다.
덧붙이는 글 블로그와 국제신문등에도 기고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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