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여풍... 사법시험 여성 합격자 절반 육박
사상 첫 40%대 돌파한 42.12% 기록... 합격자 800명 중 337명이 여성
법조계의 여풍(女風)이 두드러진 가운데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했다.
법무부는 27일 제52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800명 가운데 여성이 33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2.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35% 안팎을 차지하던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48회) 37.63%(377명), 2007년(49회) 35.12%(354명), 2008년(50회) 38.21%(384명), 2009년(51회) 35.28%(356명)에서 올해 6.84%나 급증해 42.12%(337명)를 기록했다.
단순히 합격자 수로만 봐서는 여성 합격자가 지난해 보다 적지만 지난해 2차 시험 합격자는 총 1009명인 반면 올해는 8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 합격자 비율은 상당히 높은 것이다.
합격자 중 법학전공자는 674명으로 84.25%였고, 비전공자는 126명인 15.75%로 나타났다. 비전공자의 합격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데, 2006년 23.55%에서 2007년 22.42%, 2008년 18.71%, 2009년 18.83%로 매년 줄더니 올해는 15%대까지 떨어졌다.
사법시험 3차 시험은 다음달 17~20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열리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된다.
한편 법무부는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도 사법시험(제53회) 선발 예정인원을 약 700명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에 따른 것이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 2017년 폐지 예정인 사법시험의 선발인원을 매년 순차적으로 감축해 오고 있는데 2012년에는 500명, 2013년에는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27일 제52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800명 가운데 여성이 33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2.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6년(48회) 37.63%(377명), 2007년(49회) 35.12%(354명), 2008년(50회) 38.21%(384명), 2009년(51회) 35.28%(356명)에서 올해 6.84%나 급증해 42.12%(337명)를 기록했다.
단순히 합격자 수로만 봐서는 여성 합격자가 지난해 보다 적지만 지난해 2차 시험 합격자는 총 1009명인 반면 올해는 8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 합격자 비율은 상당히 높은 것이다.
합격자 중 법학전공자는 674명으로 84.25%였고, 비전공자는 126명인 15.75%로 나타났다. 비전공자의 합격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데, 2006년 23.55%에서 2007년 22.42%, 2008년 18.71%, 2009년 18.83%로 매년 줄더니 올해는 15%대까지 떨어졌다.
사법시험 3차 시험은 다음달 17~20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열리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된다.
한편 법무부는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도 사법시험(제53회) 선발 예정인원을 약 700명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에 따른 것이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 2017년 폐지 예정인 사법시험의 선발인원을 매년 순차적으로 감축해 오고 있는데 2012년에는 500명, 2013년에는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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