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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쌀대란 해결 요구 나락 적재 투쟁 전개

등록|2010.11.09 18:18 수정|2010.11.09 18:18
쌀값폭락과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도내 농가들을 지원하는 정책마련을 촉구하며 충남도청 앞에서 매일 100배 투쟁을 벌여오던 전농충남도연맹이 이번에는 나락 적재투쟁에 나선다.

충남도연맹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도내 벼 농가들의 시·군청 앞 적재 농성을 시작한다.

충남도연맹은 우선 10일 예산군청 앞에 40kg 나락포대 1000개를 적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청양군청 앞에 200개, 19일에는 논산시청과 당진군청, 서천군청 앞에 각 각 1000개의 나락을 적재할 계획이다.

또한 부여, 공주, 아산, 홍성, 서산, 보령, 천안, 태안 지역도 농민 단체 간 협의를 통해 계속해서 적재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며, 충남도의 성의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충남도청 앞 적재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연맹은 오는 16일 '충남 쌀 지키기 농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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