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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경남은행 인수 참여 전망 밝아

등록|2010.11.14 21:12 수정|2010.11.14 21:12

▲ ⓒ 경남도청



경남출신 재일본 교민이 경남은행 인수에 3천여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재일본 교민들이 경남은행 인수에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경남은행 유치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두관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은행 지역인수 투자유치단이 13~15일 사흘간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을 방문하여 경남은행 지역유치를 위한 재일본 교민 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경남은행 지역유치 투자인수단은 유치추진위원장 겸 상공인 대표로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하성식 함안군수가 동행하였으며 재일본 상공인과 지역 향우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외에도 개별적인 접촉으로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도쿄투자 설명회에서는 김소부 민단 부단장 등 100여명이, 오사카 투자설명회에는 오사카 경남도민회 강위근 회장 등 7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경남도는 "13일 나고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투자협약식에는 김지사와 재일교포를 대표하는 A사 B회장이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구성된 투자자가 200억엔(한화 약 2800억원)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투자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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