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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재벌가 최철원씨 피의자 소환

폭행 현장 M&M 간부들 조사 마쳐

등록|2010.12.02 11:27 수정|2010.12.02 11:27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물류업체인 M&M 전 대표 최철원(41)씨의 '맷값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2일 오후 2시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피해자 유모(52)씨를 폭행하고 '맷값'을 건넸는지와 폭행 정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 유씨가 지난달 30일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유씨를 상대로 최씨에게 폭행당한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조사했다.

또 사건 당시 최씨 사무실에 함께 있었던 M&M 관계자들을 불러 폭행 가담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상태이며, 외국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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