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올 해 해외연수 예산 모두 '반납'
5800여만 원,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하기로
▲ 대전시의회(자료사진) ⓒ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가 올해 의원 해외연수경비로 책정되었던 5900여만 원 모두를 반납하기로 했다.
대전시의회가 반납키로 한 경비는 국외 연수비 3540만 원, 의장단 자매도시 등 방문여비 929만9000원, 민간인 국외여비 450만 원, 자매도시 등 외빈초청여비 950만 원 등이다. 대전시의회는 이렇게 반납한 예산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상태 대전시의장은 "해외연수 경비 반납에 동참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반납되는 예산은 대전광역시와 협의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보령시의회도 최근 올 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예산 2900만 원을 전액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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