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월의 선수 선정
3골 2도움 맹활약... 최고의 골은 베르바토프 뽑혀
▲ 11월의 선수로 박지성이 선정됐음을 발표하는 맨유 공식홈페이지 ⓒ 맨유 홈페이지
'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11월에 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결장하며 팀이 위기에 빠질 수 있었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사실상 팀의 주축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11월 들어 리그 4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장한 박지성은 3골 2도움의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리그 11라운드 경기였던 울버햄튼 전에서는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울버햄튼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이끌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고 박지성을 평가했다.
한편 최고의 골로는 지난 28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베르바토프가 터트린 세 번째 골(35%)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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