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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금 한반도는 전쟁위기, 모든 군사훈련을 중단하라"

'2010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 민중대회'

등록|2010.12.19 10:54 수정|2010.12.19 10:54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 약 70여 시민사회단체 회원 2천여명은 12월1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 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과 북의 화해와 공존, 교류와 공영을 약속한 6.15,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그 이행을 철저히 거부하면서 오직 압박과 대결만을 강화해 온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마침내 포탄이 되어 우리에게 날아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2, 3의 연평도 포격을 사전에 예방하고 나아가 전쟁의 위험을 영원히 제거하기 위한 근본대책을 적극 추진해야할 이 위험천만한 시점에, 이명박 정부는 대화 거부와 전쟁연습 강화를 통해 오히려 새로운 국지전을 유도하는 한편, 교전수칙 수정과 대량보복 등을 공언하며 전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을 비롯한 모든 군사훈련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민중대회 일부 참가자들은 이후 서울시내에서 '한반도 전쟁 반대' 기습시위를 펼칠 계획이였으나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경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 원천봉쇄에 나서 기습시위는 무산되었다.

▲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 70여 시민사회단체는 12월18일 오후 서울역에서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 민중대회’를 개최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민중생존권 쟁취!' 가 씌어진 손피켓을 흔들며 들어보이고 있다. ⓒ 최윤석


▲ 민중대회 참가자들이 "한반도 긴장고조! 현대차 비정규직 탄압! 이명박 OUT!"이라는 쓰여진 피켓을 들고 있다. ⓒ 최윤석

▲ 민중대회 참가자가 "민중생존권 쟁취!" 라고 씌어진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최윤석

▲ 민중대회 참가자가 "이명박 정권 퇴진!" 라고 씌어진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연평도 사격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예산안 날치기"를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이명박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가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라고 씌어진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가 'NO! WAR'라고 씌어진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쟁광 이명박 퇴진'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어보이며 '전쟁연습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정권 퇴진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통큰촛불'을 들고 나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경찰은 민중대회 참가자들의 기습시위에 대비해 서울 종로와 광화문등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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