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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뉴스] 그가 남기고 싶어한 것은?

등록|2011.01.13 10:04 수정|2011.01.13 10:04

▲ ⓒ 정태권


'버티기냐? 사퇴냐?'의 기로에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연수원 별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후보로 내정된지 12일 만이다.

그는 "후보자에게 법이 예정하고 있는 청문회에 설 기회조차 박탈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기자회견 내내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 후보자는 "두루미는 날마다 미역 감지 않아도 새하얗고 까마귀는 날마다 먹칠하지 않아도 새까맣다"는 말로 자신은 한 점 부끄럼이 없음을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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