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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석유화학단지내 검은 연기 발생

공정내 불완전 연소 때문으로 추정... 인명 피해는 없어

등록|2011.01.13 17:20 수정|2011.01.13 22:00
13일 오후 4시경 여수석유화학단지 내 모 공장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가 솟았다.

여수소방서에 의하면, 신고 접수 시간은 오후 4시 17분이며 사고원인은 공정내 불완전연소에 의한 연기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인원은 40명이며, 소방차와 구급차, 구조차, 내폭자를 포함 총 14대의 차량이 공장내로 진입했다.

소방서는 오후 5시 35분 현재 인명피해에 대한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발생 공장 자료에 의하면, 오후 3시 45분경 DCS 컨트롤러에 문제가 발생해 공정 내 R-300(압축 가스 콤프레서)가 가동 정지됐고 오후 4시 10분경 공정내 나프타 가분해로(F-150)에 있던 가연성 가스가 누출되어 불완전 연소가 발생했으며,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발생2011년 1월 13일 오후 4시경(추정) 여수석유화학단지 내 모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황주찬


소방차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차량입니다. ⓒ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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