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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낙동강 둔치 '폐기물 시료' 채취

등록|2011.01.20 18:24 수정|2011.01.20 18:24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김두관 경상남도지사(무소속)와 함께 폐기물이 매립된 김해시 상동면 낙동강 둔치를 찾아 시료를 채취했다.

손 대표는 20일 오전 낙동강사업 8, 9공구 폐기물 매립 현장을 찾았다. 이인영 최고위원과 국회 국토해양위․환경노동위 소속 김재윤․김진애․최규성․이미경․유선호 의원, 백두현(경남)․최인호(부산) 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불법 매립토가 나온 김해 상동면 낙동강 둔치를 찾아 시료를 채취했다. 이인영 최고위원과 이미경 김재윤 최규성 김진애 유선호 의원, 최인호(부산) 백두현(경남)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 최상영



손 대표는 김두관 지사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정부는 경남도가 갖고 있던 낙동강사업 대행권을 회수했는데, 경남도는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손대표 일행은 공사현장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오염조사 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손 대표는 "이곳은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오염 우려가 있는 만큼 폐기물 매립지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토양 오염실태조사가 벌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손 대표는 현장에서 굴착기으로 퍼 올린 폐기물을 채취했다. 민주당은 이날 채취한 시료를 국가공인 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손 대표는 김해 장유건강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더 낮게 더 가까이 희망대장정'을 위한 민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맹곤 김해시장과 배정환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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