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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재개장 2월 10일로 연기

등록|2011.01.31 18:43 수정|2011.01.31 18:43
대전도시공사는 구제역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11일부터 잠정폐쇄 중인 오월드를 설 연휴에 맞춰 재개장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동물자원 보호를 위해 2월 10일로 재개장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월드는 잠정폐쇄 이후 1월 19일까지 감수성동물인 우제류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오월드 동물관림팀의 임상관찰 결과 특이사항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항체형성에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설 연휴에 맞춰 재개장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대전인근의 공주에서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생했고 그 후로도 의심신고가 계속 접수되는 등 구제역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설 연휴에는 전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으로 인해 자칫 구제역이 더욱 번질 위험성도 있어 오월드는 부득이하게 재개장을 연기하게 됐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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