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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10일부터 재개장

등록|2011.02.09 19:09 수정|2011.02.09 19:09
구제역 확산에 따라 휴장했던 대전오월드가 한 달 만에 재개장 한다.

대전도시공사는 구제역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11일부터 잠정폐쇄 중인 오월드를 2월 10일부터 재개장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1월 19일까지 우제류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백신 접종결과 동물들에게 특이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항체형상기간이 충분히 경과해 일단 질병확산의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월드에는 수의·사육인력을 제외하고 출입이 통제됐었으나 7일부터 운영관리사원들이 정상 출근해 매수표 시스템 등을 점검하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오월드는 아직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축질병관련 경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가지 원내 특별방역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입장객들은 모두 분무소독실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월드는 당분간 구제역에 민감한 사슴류가 있는 초식수 사파리와 마운틴 사파리의 관람을 제한하고 관람객들의 체험 프로그램인 동물 만지기, 먹이주기 등도 중지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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