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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자유다"... 이집트 군중 환호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11일 오후 권력을 군부에 이양하고 대통령 직에서 사임

등록|2011.02.12 02:28 수정|2011.02.12 02:28

▲ 12일 오전1시5분: 오바르 술래이만 부통령, 짤막한 TV 성명을 통해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사임했으며, 군에 국정 운영을 요청했다”고 발표. ⓒ 영국 BBC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11일(이집트 현지시각) 권력을 군부에 이양하고 대통령 직에서 사임했다.
11일 오후 이집트 국영TV를 통해서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집트 공화국 대통령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라며 "그는 군 최고 위원회에 국가 운영을 위임했다"라고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등 외신이 현지에서 일제 보도했다. 
1981년 이후 30년 동안 이집트를 통치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며 시작된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대가 18일째인 11일 마침내 30년 독재를 끝내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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