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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도, 강원도 폭설 관련 긴급 지원

등록|2011.02.16 18:14 수정|2011.02.16 18:14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을 내린 강원도 강릉시에 15일 염화칼슘 20톤과 소금 40톤(시각 1500만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강원도 긴급 지원은 지난 2004년 3월 대전시에 내린 대폭설 때 강릉시가 제설차량 2대와 염화칼슘 4톤, 인력 3명을 포함하여 대전시에 지원한 사례에 대한 답례로 이번 강원도 폭설피해에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을 한 것.

또한, 지난 14일 대전시 서구는 그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기초 단체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 있는 강릉시에 염화칼슘과 소금을 각각 20톤씩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도도 폭설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도 보유 제설용 장비를 지원했다.

충남도는 제설용 장비인 굴삭기 1대, 살포기·제설기가 탑재된 덤프트럭 4대, 로우더 및 트레일러 각 1대 등을 2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5일간 지원하기 위해  2월 15일 장비 및 인력 등이 현지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지난 2004년 3월 충남에 최대 60㎝의 눈이 내려 강원도를 비롯하여 여러 시도의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강원도, 충북도와 재난응급복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해당지역에 재난사고 등이 발생하면 서로 돕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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