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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항대교 등 6곳 경관조명 전면 소등 조치

등록|2011.03.02 15:03 수정|2011.03.02 15:03
정부가 지난 2월 27일 에너지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한 가운데, 부산시는 남항대교 등 6곳의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에너지 사용 제한의 주요내용에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의 공공건물에 설치된 경관조명 전면소등, 자동차 판매업소 및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영업시간 종료 후 옥외야간조명 및 상품진열장 실내조명 소등, 유흥업소 새벽 2시 이후 옥외야간조명 소등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건물 경관조명 소등은 3월 2일부터 시행되고 기타 민간부문은 3월 8일부터 별도 공고 시까지 시행된다. 부산시에서는 남항대교, 광안대교, 해운대, 송정, 송도연안, 온천천, 구포대교 등 7개소의 경관조명 중에서 부산시의 관광진흥을 위해 필수적인 광안대교를 제외한 6개소에 대해 전면 소등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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