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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별 없는 전면 무상급식 기대"

등록|2011.03.02 21:19 수정|2011.03.02 21:19
염홍철 대전시장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민주당대전시당이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전시의 무상급식 계획을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하지만 대덕구와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러 차례의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끝내 합의를 거부한 대덕구의 아집과 고집불통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웃동네 무상급식, 우리 동네 차별급식'이라는 대덕구 아이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대전시당은 또 "미흡하지만 첫 단추는 꿰었다는 것으로 위안 삼기에도 부족함이 크다"며 "다만 대전시가 단계적이라도 무상급식에 대한 의지를 갖고 협의하고 합의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는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대전시당은 끝으로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아이들에 대한 차별 없는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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