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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시민학교, MB 언론정책에서 뉴미디어까지

3월 15일부터 언론강좌... 강사는 조기숙·최민희·최상재·문용식·양정철·오연호

등록|2011.03.09 18:07 수정|2011.03.09 18:22
노무현 시민학교가 여섯 번째 강좌를 연다. 이번 주제는 언론이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문재인)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원장 김용익)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삼보빌딩 3층 <라디오21>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언론강좌에는 최근 시민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최민희 전 방송통신위 부위원장,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문용식 나우콤 대표,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지난 20009년 9월 1기 시민주권강좌를 시작으로 그동안 역사·문화·경제·사회 강좌를 연속으로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연인원 4000여 명이 참석해 깨어있는 시민들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장인 조기숙 교수는 "앞으로 부산, 대전, 광주 등 지역별 노무현 시민학교를 열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노무현 정책학교를 열고 이를 발전시켜 미국의 캐네디스쿨과 같은 노무현스쿨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시민학교 6기 언론강좌의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1강 : 총론 - 노무현, 언론, 그리고 민주주의 (조기숙, 3월 15일) ▲ 2강 : 언론 - 이명박 정부 언론정책과 조중동 종편의 의미 (최민희, 3월 22일) ▲ 3강 : 방송 - 방송의 독립, 공공성, 언론자유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최상재, 3월 29일) ▲ 4강 : 뉴미디어 - 21세기 뉴미디어의 진화, 어떻게 볼 것인가 (문용식, 4월 5일) ▲ 5강 : 뉴미디어 - 한국의 언론시장 시민이 바꿀 수 있다 (양정철, 4월 12일) ▲ 6강 : 특강 - 2012년 대선과 언론 (오연호, 4월 19일).

120명 정원에 수강료는 10만원. 수강 신청은 노무현재단(www.knowhow.or.kr)이나 미래연(www.futurekorea.org)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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