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최문순 "강원도의 토종 감자 반드시 가려주기 바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 공지천사거리 유세현장

등록|2011.04.18 08:48 수정|2011.04.18 08:48

▲ "강원도의 토종 감자 반드시 가려주기 바란다"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 임순혜


▲ 공지천 4거리를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여 절하며 '위대한 two표'를 호소 ⓒ 임순혜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17일 오후 3시 30분, 사방으로 똟어진 춘천 공지천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최문순 의원과 천정배 의원, 최종원 의원, 우상호 선대위 대변인은 지나가는 자동차들과 행인들에게 절을 하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문순 후보는 일일이 참석자를 소개하고 지원 유세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이번 4.27 선거는 토종 감자가 누구인가를 판별하는 선거다. 한나라당에 짓밟힌 강원도의 자존심을 되찾는 날이다. 강원도의 자존심을 살려내고, 누가 강원도를 살려낼 것인가를 판별하는 날이다. 강원도의 토종 감자를 반드시 가려주기 바란다"는 짧은 연설을 했다.

▲ "피곤하지만 시시때때로 최문순 후보 표 붙는 소리가 들려와서 신이난다"고 밝힌느 천정배 의원 ⓒ 임순혜


▲ 공지천4거리를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고개숙여 절하며 최문순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원들 ⓒ 임순혜


천정배 의원은 "최문순은 우리의 민주개혁진보세력의 단일후보다. 4월 27일 최문순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저는 이렇게 확신한다. 강원도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몸은 피곤하지만 시시때때로 최문순 후보 표 붙는 소리가 들려와서 신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 우리가 뭉치면 할 수 있다"며 "4월 27일 최문순 도지사 만들자. 누가 진짜 강원도의 감자인지 보여주어야 한다. 강원도 사람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4월 27일 최문순 도지사 만들어서 피폐한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 만들자"고 최문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짝퉁감자에게 강원도를 맡길 수 없다"는 최종원 의원 ⓒ 임순혜


▲ 이색 선거 운동, 4륜 오토바이 ⓒ 임순혜


최종원 의원은 "처음에 엄기영 후보와 18% 차이가 났으나, 이제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소신없는 짝퉁감자에게 강원도를 맡길 수 없다. 강원도의 꿈과 희망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최문순을 선택하면 강원도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강원도의 힘을 다시 보여 줍시다"고 최문순 후보를 선택할 것을 부탁했다.

원태경 구의원도 "한나라당 김진선 전 도지사는 춘천 혁신도시 빼앗아갔다. 엄기영과 방방곡곡 돌고 있다. 힘있는 여당이 무엇을 했나? 원주 첨단단지 빼앗아가고 춘천 설계비 30억 마저 빼앗아갔다. 힘있는 한나라당의 횡포다.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강원도의 힘을 다시 보여 줍시다. 최문순 후보를 당선시켜 강원도 발전과 도청 지켜야 한다. 춘천 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춘천고 출신 강원대 출신 도지사를 당선시켜 춘천시민 자존심 찾아 도청을 지켜나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 각종 복지 예산 다 뺐겼다. 여러분에게 희망 있습니까? 4.27 선거에 여러분이 다시 한번 최문순을 선택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는 남만진 강원도 도의회의원 ⓒ 임순혜


▲ 이색 선거전, 4륜 오토바이 ⓒ 임순혜


남만진 강원도 도의회 의원은 "강원도가 살기 좋아졌다고 할 수 있나? 동서고속철도, 춘천 설계비 뺏겨버렸다. 각종 복지 예산 다 뺐겼다. 여러분에게 희망 있습니까? 4.27 선거에 여러분이 다시 한번 최문순을 선택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엄재철 민주노동당 전 도당위원장도 "보편적 가치 의지 가지고 처음으로 야권승리한 기억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자체 끝나고 4개월후에 불행한 사태 맞았다. 강원도민의 선택 압도적 지지 우숩게 보았다. 인간답게 살려는 권리 만들기 위해 힘있게 관철시키고자 단일화 했다. 강원도의 역사가 바뀌는 현장에 함께 할 것이다. 강원도는 물감자가 아니라는 것 보여주자. 강원도민의 승리의 날 만들자"고 최문순 후보지지를 호소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 ⓒ 임순혜


▲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4거리 건너편 공원입구의 상인들을 찾아 일일이 인사 ⓒ 임순혜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는 연설을 마친 후, 지나가던 차량에게 일일이 허리를 굽혀 절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공지천 4거리 건너편에 건너가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권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 최문순! 짱! 승리! ⓒ 임순혜


▲ 씽씽 불어라! 새로운 바람, 시원하게 불어라! ⓒ 임순혜


▲ 최문순 승리! ⓒ 임순혜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