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서 탈선.. 인명피해 없어

등록|2011.04.23 15:27 수정|2011.04.23 16:19
(수원=강창구 기자) 23일 낮 12시4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분당선 죽전역에서 코레일 분당선 K 6118호 전동차(6량 편성)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분당선 오리역~죽전역~보정역(분당차량기지) 3개역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이날 낮 12시36분께 보정역에서 승객 16명을 태우고 출발한 전동차가 죽전역으로 시속 10여㎞의 속도로 진입하기 20~30m 앞둔 지점에서 전동차 첫 량 뒷바퀴가 선로를 이탈한 뒤 2량과 3량이 연이어 탈선하면서 일어났다.

  승객들은 사고 직후 선로 옆 비상통로를 따라 죽전역으로 걸어가 대기하고 있던 다른 열차로 옮겨 타고 이동했다.

  코레일은 죽전역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분당선 선릉역~오리역 구간에서만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사고 전동차의 바퀴를 레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