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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당락 좌우할 듯

등록|2011.04.26 14:42 수정|2011.04.26 14:42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김상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27 태안군수 재선거와 관련하여 공명선거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선거일 하루를 남긴 26일 이들은 태안신터미널과 구터미널 부근에서 잇달아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유권자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되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투표에 꼭 참여해 주세요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신문웅


태안군선관위에서는 공명선거와 투표율 향상을 위하여 △투표참여 방문 홍보단의 적극적인 대면 홍보 △가두방송과 구내 방송의 확대 △LED영상 홍보차량 운행 △관내 초·중·고 학생을 통한 가정통신문 발송 △선거일전일 관내 전 세대에 투표참여 홍보 전화 △선거당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투표참여 차량운행 △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 등의 대표자에게 위원장 명의 공한문 발송 △관내 주요 기업체에 투표참여 협조 요청 등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해 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태안선관위는 이번 태안군수재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러 비방·흑색선전, 금품 살포, 공무원의 선거관여 등 위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여 기동단속반을 구성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법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국번없이 ☎1390 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재선거가 치열한 선두 다툼으로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4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후보진영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권자가 제일 많은 태안읍에서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를 준비하는 등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투표소별 설치 작업을 하면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덧붙이는 글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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