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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선 조국 교수 대신 박지원 대표가 뜬다

30일 목포에서 <진보집권플랜> 북 콘서트

등록|2011.04.29 16:28 수정|2011.04.29 16:28

▲ 광주 북 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그가 이번 목포 북 콘서트에서 어떤 발언을 하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항구도시 목포에서도 <진보집권플랜>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열린다. 그러나 이번엔 조국 서울대 교수 대신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이야기 상대로 출연한다.

특히 박 원내대표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27 재보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대중적인 자리에 나서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월 18일 광주 북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당시 지지부진했던 야권연대와 관련 "확 질러버리겠다"고 말하며 순천에서의 민주당 무공천 입장을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이다.

목포 북 콘서트에서는 진보의 연대와 대안 그리고 2012년 대선 승리를 위한 과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예정이다. 4·27 재보선에 대한 평가와 과제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 26일 순천 특강에서 10만인클럽 가입서를 오연호 대표에게 건네고 있는 한 대학생. ⓒ 이주빈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목포 북 콘서트의 사회는 문화평론가 이정우씨가 맡는다. 그는 광주 북 콘서트에서 유려한 진행 실력을 한껏 뽐낸 바 있다.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송원천씨도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목포 북 콘서트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목포 북 콘서트는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오연호 대표의 찾아가는 특강'을 확장시킨 것이다.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은 자발적 유료독자 모임이다. 오 대표는 지난 7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북 전주(25일), 전남 순천(26일)·영광(27일)·장흥(28일)·무안(29일)에서 '찾아가는 특강'을 했다. 연인원 약 400여 명이 특강에 참여했으며, 약 100여 명이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

▲ 28일 장흥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가자들 ⓒ 마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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