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가 된 오연호 대표
월선리 산골마을에서 열린 10만인 클럽 강연회
▲ 품바로 깜짝 등장한 오연호대표오연호 대표가 강연회에 앞서 열린 문화행사에 품바로 깜짝 등장해 무안군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대호
품바의 발상지 전남 무안 산골마을에서 열린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강연에서 오 대표가 각설이로 깜짝 등장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회는 29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2012년 누가 새로운 판을 만드나'라는 주제로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예술인촌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 산골마을에서 열린 오연호대표의 특강오대표는 ‘쇼셜네트워크 서비스와 2012년 누가 새로운 판을 만드나.’ 주제로 산골마을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 김대호
식전에 열린 문화행사에서는 최기종 목포작가회의 지부장과 박관서 시인의 시 낭송이 있었으며 (사)일로품바보존회 남궁철주 품바명인의 세태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마을 주민 백금표씨는 "산골 마을회관까지 찾아오는 강연회는 처음 일 것 같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우리 농민들도 인터넷 공간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주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 강연회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열린 강연회 ⓒ 김대호
한편 10만인 클럽에 가입한 한 참석자는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참여가 품바처럼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들이 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호 대표는 30일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문화평론가 이정우씨의 사회로 <진보집권풀랜> 출판기념 목포 북 콘서트를 박지원 민주당 대표와 진행한다.
▲ 광주에서 내려온 열혈팬강연을 듣기위해 광주에서 산골마을까지 찾아 온 열혈아줌마 팬은 큰 박수를 받았다. ⓒ 김대호
▲ 강연은 뒷풀이로 이어지고강연이 끝나고도 돌아가지 않고 오대표와 토론을 벌이는 무안군민들 ⓒ 김대호
▲ 와따! 소질있네.품바타령을 따라 배우는 오대표를 보며 품바명인 남궁철주씨가 제자로 나서 같이 영업하자고 넉살을 부리고 있다. ⓒ 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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