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컷뉴스] 손내민 박지원, 싸늘한 이정희

등록|2011.05.04 12:30 수정|2011.05.06 18:08

손 내민 박지원, 싸늘한 이정희 ⓒ 남소연


4일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로텐더홀을 지나던 박지원 원내대표.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이틀째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의원에게 손을 내민다. 하지만 이정희 대표는 싸늘한 표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농성을 하며 "(4.27재보선 정책연합 합의문은) 4월 27일까지만 유효한 합의가 아니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개혁 세력 간 연대 기반 형성과 정책연합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기 위해 합의한 문서"라며 "설마 다들 잊어버릴 것이라고 여긴 것은 아닌가, 야권연대 약속과 한나라당과의 합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 나섰던 이정희 민노당 대표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최문순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팔호광장에서 야권연대집중유세가 벌어진 가운데 이정희 민노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 권우성

민노당 후보 지원 나섰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정희 민노당 대표와 손을 잡고 지난달 23일 4.27재보선 전남 순천 야권단일후보인 민노당 김선동 후보 지지유세를 벌이고 있다. ⓒ 남소연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