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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함성, 단결이라는 이름으로 발하다

[사진] 5·18 대학생문화제, 한반도 평화실현 문화제 현장

등록|2011.05.16 11:36 수정|2011.05.16 11:38
5월의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는 노랫말이 가득한 광주. 5월 14일 조선대 1.8 광장에서는 수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생 문화제 및 한반도 평화실현 문화제(아래 문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문화제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아래 한대련)과 한국대학생문화연대(아래 한문연),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경희대학교 총학생회 등 6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 몸짓패들의 공연으로 문화제는 시작됐다. ⓒ 양태훈



이 문화제는 고(故)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에 대한 추모로 시작을 알렸다. 본 행사에서는 몸짓패들의 몸짓과 새내기 합창단, '가극단 미래'와 뮤지컬 '아버지의 노래' 등이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 새내기 합창단과 함께 새내기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 양태훈



▲ 5월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대학생들의 굳은 의지 ⓒ 양태훈

▲ 문화제에는 지난 3월 학교의 등록금 인상에 반대해 삭발을 감행한 덕성여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도 함께 했다. ⓒ 양태훈



▲ 5.18 민중항쟁의 참상을 재연한 뮤지컬 '아버지의 노래' ⓒ 양태훈


▲ 이 뮤지컬은 시민군을 주인공으로 5.18이 현재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줬다. ⓒ 양태훈



▲ 7기 한대련 박자은 의장의 발언 ⓒ 양태훈



▲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상임대표도 이 문화제에 대학생들과 함께 했다. ⓒ 양태훈





7기 한대련 박자은 의장은 "각박한 현실이 대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힘주어 말했다. 또, "굳은 결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정부의 무능함을 끝장내야 한다"고도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웹진 <本> 5. 18 특집기사 중 하나입니다.
http://bonzine.tistory.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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