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대동제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이 릴레이 경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유성호
▲ 이화여대 대동제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이 릴레이 경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유성호
이화여대가 18일부터 20일까지 '3H'(Humanitas-인문주의, Humorous-즐거운, Harmony-조화)를 주제로 청소노동자와 함께하는 제125주년 대동제를 진행한다.
또한, 청소노동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장터를 운영했다. 이들은 판매 수익금으로 청소노동자들의 생활개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올해 초 청소노동자의 임금 개선을 위한 투쟁에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했는데 일회성의 연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동제를 통해 연대와 상생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가을에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김장을 할 계획이며, 교수들과의 도시락 토크를 준비해 소통의 공간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화여대 대동제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로비에서 총학생회 학생들이 '이화인 한솥밥먹기'행사를 갖고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에게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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