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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대학생들, 한나라당 응징한 무기는 '무'

등록|2011.05.24 13:44 수정|2011.05.24 13:44

▲ 24일 오전 한나라당사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인 박자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이 '사탕 발림식 기만적인 반값 등록금'을 내세운 한나라당을 '무'로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권우성


▲ '사탕 발림식 반값 등록금'을 내세우며 나타난 한나라당을 풍자하는 대학생들. ⓒ 권우성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반값 등록금' 정책 추진을 밝힌 가운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인 박자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대학 대표자들이 24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조건없는 반값등록금 실행'을 촉구했다.

대학생들은 "그동안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한 적이 없다거나 등록금 투쟁하는 대학생들을 잡아 가뒀다"며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추진'을 선거용으로 규정했다. 또한, 소득 하위 50%의 자녀까지로 제한을 두고 차등지원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정책은 '껍데기만 반값 등록금'인 기만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학생들은 '무'조건적인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사탕 발림식 기만적인 반값 등록금'을 내세운 한나라당을 '무'로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한나라당사앞에서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실행을 촉구하고 있다. ⓒ 권우성

▲ 제대로 된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한나라당사앞에 선 대학생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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