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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넥타이 반으로 자른 천정배 최고위원

광화문 광장에서 1인시위... "반값등록금 넘어 무상교육으로"

등록|2011.05.25 16:00 수정|2011.05.30 09:47

▲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을 관철시키기 위해 굳은 의지로 넥타이를 반으로 자르고 나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25일 오후 1시 30분,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을 관철시키기 위해 넥타이를 반으로 자르고 나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천정배 최고위원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교육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이며 "최선의 복지"라고 말했다. 천 위원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친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등골이 휘어지고 있다'며 "비싼 등록금 때문에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싼 교육비로 인해 어려운 취약 계층의 학생들은 교육의 기회마저도 없어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수십조원을 퍼붓고 있는데 이를 줄이며 얼마든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부자감세만 철회하면 무상교육까지도 가능하다"며 "반값등록금을 넘어 무상교육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등록금넷은 오는 26일 명동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범국민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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