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전통혼례도 보고 떡매도 치고, 일석이조네

경북 경주시 경주향교와 월정교 복원현장

등록|2011.05.28 20:21 수정|2011.05.28 20:21
경북 경주시는 5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경주향교에서 전통혼례를 주제로 한 상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혼례식 재현전통혼례식 재현 ⓒ 김환대




흥겨운 잔치한마당이란 주제로 매주 금~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 전통혼례식 거행 선언, 행교배례(신랑과 신부가 맞절로 인사하는 의식), 서천지례(천지신명께 서약하는 의식), 근배례(하나의 박이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가 됐음을 선언하는 의식) 등 전통양식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전통혼례식 재현경주향교 전통혼례식 재현 ⓒ 김환대



전통혼례식 재현전통혼례식 재현 ⓒ 김환대




전통혼례식 재현전통혼례식 재현 ⓒ 김환대




이 밖에도 풍물놀이와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어 향교를 찾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떡메치기떡메치기 ⓒ 김환대




떡메치기떡메치기 ⓒ 김환대




주변에는 신라 최대의 다리였던 월정교(사적 제457호) 복원현장이 있어, 홍보관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영상물, 대들보, 도리 등 부재별 모형이 전시돼 있고 건축부재, 사진 자료, 발굴현장에서 출토된 부재들도 볼 수 있다.

월정교 복원 홍보관월정교 복원 홍보관 ⓒ 김환대



월정교 복원 홍보관월정교 복원 홍보관 ⓒ 김환대




월정교는 경덕왕 19년(760)에 만들어졌고, 고려 충렬왕 6년(1280년)에 중수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월정교 복원 현장월정교 복원 현장 관람 ⓒ 김환대




월정교 복원공사는 2008년 5월 시작되어 교각과 교대 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현재 다리 상판 목구조물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