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2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남단 인공섬 '세빛둥둥섬'에서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펜디(FENDI)'의 모피쇼가 강행됐다.
'세빛둥둥섬'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된 가운데, 초대받은 관람객들만 입장할 수 있었다.
'세빛둥둥섬'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된 가운데, 초대받은 관람객들만 입장할 수 있었다.
▲ 모피쇼가 벌어지는 '세빛둥둥섬' 입구. 경호업체 직원들이 양쪽에 배치된 가운데 화려한 복장을 한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을 하고 있다. ⓒ 권우성
▲ 검은드레스를 입은 행사 관계자들이 초청받은 관객들을 안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고, 수십명의 경호업체 직원들이 동물보호단체의 모피반대 시위를 막고 있다. ⓒ 권우성
▲ 수상다리를 건너 행사장으로 향하는 초대받은 관객들. ⓒ 권우성
▲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된 '세빛둥둥섬' 외벽에 행사를 주최한 이탈리아 업체 '펜디(FENDI)'의 회사명이 표시되고 있다. ⓒ 권우성
▲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몇몇 시민들이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세빛둥둥섬'의 야경을 촬영하고 있다. ⓒ 권우성
▲ 서울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된 '세빛둥둥섬'의 화려한 야경.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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