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힘모아 '원스톱 시민문화 공간' 조성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 사회적 기업으로 탈바꿈
▲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이 원스톱 시민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인천시민 1000명에게 배부 중인 저금통 ‘1000명의 기적’. ⓒ 장호영
오는 9월 인천지역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원스톱 시민문화 공간'은 문화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상담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시민문화동아리 활동과 공연 관람이 가능한 공간이다.
아울러 '원스톱 시민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바람'이 사회적 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문화바람'은 최근 남동구에서 예비(인큐베이팅)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화바람'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만 기대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해 '1000명의 기적'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문화 활동에 관심을 가진 인천시민 1000명에게 저금통을 나눠줘 기금을 모으고 있는 것. 9일 현재 850여명에게 저금통을 배부했다.
최경숙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힘으로 '원스톱 시민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최초일 것"이라며 "인천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찾아와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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