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이나영, 타박상... 집에서 안정 중
영화 <하울링>서 오토바이 타다 부상... 20일부터 촬영 재개
▲ 이나영이 15일 오후 9시께 영화 <하울링>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촬영 중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났다. 경미한 타박상 정도를 입은 이나영은 20일부터 영화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나영이 영화 <하울링>에서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미한 타박상 정도의 부상을 입어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큰 부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사고가 나서 놀란 만큼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며 "촬영은 다음 주 월요일(20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소방본부 측은 <오마이뉴스>에 "650cc BMW 오토바이를 타고 영화를 찍던 중 사고가 났다"라며 "신고가 들어와서 바로 구급차 한 대를 보내서 이나영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충북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의 한 도로에서 영화 <하울링> 속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정모(51)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당했다.
이나영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하울링>은 강력계 여형사 은영과 베테랑 형사 상길이 연쇄살인으로 이어진 도심의 어느 사건의 배후에 늑대와 개의 교배종인 '늑대개'가 연루됐음을 알고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 송강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7월경에 크랭크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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