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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반값등록금 "참을만큼 참았다"

영수회담 결과에 대한 등록금넷과 한대련 입장 발표

등록|2011.06.27 16:20 수정|2011.06.27 16:20

▲ 등록금넷과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회동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와 입장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이명박 정부 심판하고 반값등록금 실현하자."

등록금넷과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회동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와 입장에 대해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며 규탄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영수회담을 통해 기만적인 정부의 모습과 대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볼 수 있었다"며 "대학생들이 참을만큼 참았기 이제는 더 이상 참을수 없다며 6·29 촛불로 심판하자"는 뜻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펀치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반값등록금 공약의 당사자이자 선거운동본부에 등록금 절반위원회까지 설치해 운용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도 모자랄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반값등록금을 간절하게 바라는 민심을 거부했다"며 "오는 29일 4차 대규모 국민촛불대회를 통해 온국민의 절박한 민심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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