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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호주 방문, 큰 성과"

세빗(CeBIT) 대전개최 협의 등

등록|2011.07.11 10:27 수정|2011.07.11 10:27

▲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 폐막 사진. ⓒ 대전시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참석차 5박 7일 동안 호주를 방문한 염홍철 대전시장이 10일 귀국했다.

이번 호주 방문에서 염 시장은 세계 3대 IT전시회의 하나인 세빗(CeBIT)의 대전개최 협의 등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염 시장은 시드니에서 세빗(CeBIT)박람회를 운영하는 하노버페어(Hanover Fairs)사 호주지사장인 재키 타란토(Jackie Taranto)사장을 만나 향후 세빗 박람회를 통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 확대는 물론 세빗 박람회 대전개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

또한 대전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세빗 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계기를 통해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WTA대전 Hi-tech Fair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1-2년 내 공동발전 세미나 개최 방안도 상호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염 시장은 시드니컨벤션센터를 방문, 아나벨노리스(Annabel Norris)국제마케팅국장과 만나 대전컨벤센터와 상호교류는 물론 회의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드니컨벤션센터는 국제전시회의시설로 1998년 설립돼 2만5000㎡ 규모에 350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장과 30개의 소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염 시장은 또 5일에는 호주 행정수도인 캔버라 시찰에서 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인접지역과의 공생적 발전관계 등을 진단해 보면서, 앞으로 대전과 세종시가 공동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호주 브리즈번 그라함 쿼크(Graham Quirk) 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염 시장은 7일 30개 도시가 참여한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를 통해 '신세계 협약안(New World City Accord)'을 채택했다. 협약안 내용은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가운데 공동번영의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이상적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노력해 나가자는 것이다.

염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환경과 과학이 조화된 개발을 추구하는 대전을 이상적인 역할 모델도시로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6일 브리즈번 그라함 쿼크(Graham Quirk) 시장과 면담에서 대전지역 젊은 인력이 브리즈번 등 호주 지역 내 취업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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