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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여m 돌다리가 걸쳐 있는 '옥양폭포'

등록|2011.07.21 09:19 수정|2011.07.21 09:19

▲ 마을 옆에 용송이 있는 삼송리 풍경 ⓒ 변종만


우람하고 멋진 용틀임 소나무 용송(천연기념물 290호)이 위치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이웃하고 있는 마을이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다. 이곳 길가 주차장에서 300여m 거리의 백악산 기슭에 옥양목 같이 맑고 푸르스름한 물이 흘러내린다는 옥양폭포가 있다.

40여m 높이의 옥양폭포는 경관이 빼어나고 바위들이 널려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길이 10여m, 폭 1.5m쯤 되는 자연산 돌다리가 폭포 위에 걸쳐 있어 폭포의 이름에 옥 옥(玉), 들보 량(樑)자를 쓴다. 뒤편의 큰 바위들이 폭포를 둘러싼 풍경이 아름답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폭포 바로 아래에 있다. 돌다리가 걸쳐 있는 폭포의 위쪽은 미끄럽고 위험해 조심해야 한다.

큰 바위 위에 오르면 아래편의 옥양폭포와 속리산에서부터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중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름날, 물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옥양폭포를 사진으로 감상하며 더위를 이기자.

▲ 폭포로 가는 계곡에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쉼터가 있다. ⓒ 변종만


▲ 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 변종만


▲ 자연산 돌다리 아래로 폭포가 물줄기를 쏟아낸다. ⓒ 변종만


▲ 폭포 위에 걸쳐있는 자연산 돌다리 ⓒ 변종만


▲ 폭포를 큰 바위들이 둘러싼 풍경 ⓒ 변종만


▲ 큰 바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 변종만


▲ 폭포 앞으로 펼쳐지는 산줄기 ⓒ 변종만


덧붙이는 글 7월 17일 옥양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이기사는 제 블로그 추억과 낭만 찾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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