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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진출 꿈꾸는 슈퍼주니어 "우린 아직 배고프다"

[현장] 정규5집 '미스터 심플' 발매 기자회견에서 유럽 진출 희망 밝혀

등록|2011.08.04 16:42 수정|2011.08.04 16:42

▲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정규 5집 'Mr. Simp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특, 성민, 은혁, 규현, 시원, 동해, 희철, 려욱, 예성, 신동. ⓒ 민원기


5집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활동 목표를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8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규 5집 'Mr. Simple'(미스터 심플) 발매 기자회견을 열었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로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에서 61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투어 <슈퍼쇼>를 열기도 했다.

▲ 4일 오전 서울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정규 5집 'Mr. Simp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특을 비롯한 멤버들이 취재진의 질문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 민원기


리더 이특은 "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며 "'미스터 심플'을 만든 작곡가 유영진은 이 곡을 8번이나 수정을 했을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특은 "히딩크 감독이 '우린 아직 배고프다'고 말했던 것처럼 우리도 아직 배고프다"며 "하나하나 많은 것을 이뤄가고 있지만 앞으로 이룰 게 더 많다"고 전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라는 이름만으로 일본 도쿄돔 콘서트도 해보고 싶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도 공연하고 싶다"며 "펄 사파이어 블루(슈퍼주니어의 상징색)가 온 세상을 덮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이루고 싶은 궁극적 목표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이라고 답했다. 이특은 "미국에서도 콘서트 <슈퍼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슈퍼주니어 정규 5집 'Mr. Simp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규현이 활짝 웃고 있다. ⓒ 민원기


한편 슈퍼주니어는 컴백 전, 충주의 한 대학교 체육관을 빌려 단합대회를 열었다고 했다. 이특은 "6~7시간 동안 농구와 족구를 하며 땀 흘리고 뛰었더니 다음날 몸살이 났다"며 "내일이 컴백인데 춤을 잘 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주니어는 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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