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규 시인. ⓒ 경남시인협회
경남시인협회(회장 강희근)와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숭)는 '지리산문학관 인산문학제' 제3회 지리산 인산문학상 수상자로 함양 출신 김석규 시인을 선정하였다. 김석규 시인은 1941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하여 196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 월간 현대문학 추천에 의해 데뷔하여 시집 <풀잎> 등 33권의 시집을 출간한 중진 시인이다.
심사위원회는 "그는 토속적인 정서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관계를 노래하면서 인간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본원적 탐색을 줄기차게 해왔다."고 평했다. 그리고 "최근 출간한 '신라에 내리는 눈'에 이르기까지 그 작업은 변함없이 지속되어온 우리나라 몇 안 되는 '목소리'가 있는 시인이다"고 그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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